후기

13.01.19 무소유

BulanH 2019. 5. 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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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법정 스님 글

 

 

줄거리

 

난을 선물받았고 그걸 그 누구보다 열심히 기르다가

오히려 그 난이 나를 힘들게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 난을 내려놓았을 때 얼마나 편해졌는가

 

소감

 

이상하게 스님들에게 정감이 많이 간다.

주변에 다른 종교를 억압하고 괴롭히는

못된 종교를 가진 분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

 

법정 스님의 무소유는 모두가 잘 알고 유명했던 바로 그 책

마지막까지 소유하지 않으려 이 책을 절판시키는 바람에

오히려 남아있는 속세의 사람들은

이 책의 가치가 높다며 또 속물스럽게 소유하러 들었던

바로 그 책

 

난 과연 소유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가

언제부턴가 어디로 훅 떠나고 싶어서

짐을 대충 챙기며 살고 있었다.

 

물론 현재가 중요해서 현재를 위해

짐을 채우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난 항상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달까

그러다보니 짐을 간소화하면서 살았는데

 

그래서 가장 나에게 필요한 물건만

남을 수 있도록 신경쓰고 살았던 것 같다.

 

근데 그게 오히려 더 남은 물건들에 대한

소유욕이 생긴건 아닌건지 싶다.

 

그 어떠한 물건에도 마음에도

소유욕이 생기지 않고 내려놓을 수 있는

마음이 생겼으면 한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게 많아서

힘들때 읽고 생각해 봤으면 좋을 책

지금 주변에 있는 누군가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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