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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1.05.14 안락

BulanH 2021. 5. 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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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

안락

은모든 글

김영곤 펴냄

아르테 출판

 

 

안락사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그 주제

그 주제를 소설로 다룬 글이다.

한국에서는 죽음을 회피의 대상으로만 여기다 보니,

안락사에 대해서는 더 거부감이 심한 걸로 보인다.

어릴적부터 주변 사람의 죽음을

계속 가까이서 보고 자라서 그런가,

죽음이 그렇게 남의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 어린 날부터,

잘 죽어야한다는 고민을 하고 있엇다.

이전에 읽었던 미 비포유 부터,

사람이 자기 의사로 제대로 살지 못한다면,

죽음을 선택하는 건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아니면 그 선택으로

강요하는 사회가 되지 않도록

세상을 바꿔야하는것일까.

아직도 참 어려운 문제다.

나 또한 내 예상 수명을

남들 모르게 생각하고 살고 있지만,

어느날 나도 모르게 세상을 떠날지도 모른다.

그런 것 보다는 소설속 할머니처럼

내 의사로

내가 가는 길을 택하는 것도 괜찮지는 않을까.

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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