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21.05.14 안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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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
안락
은모든 글
김영곤 펴냄
아르테 출판
안락사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그 주제
그 주제를 소설로 다룬 글이다.
한국에서는 죽음을 회피의 대상으로만 여기다 보니,
안락사에 대해서는 더 거부감이 심한 걸로 보인다.
어릴적부터 주변 사람의 죽음을
계속 가까이서 보고 자라서 그런가,
죽음이 그렇게 남의 얘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 어린 날부터,
잘 죽어야한다는 고민을 하고 있엇다.
이전에 읽었던 미 비포유 부터,
사람이 자기 의사로 제대로 살지 못한다면,
죽음을 선택하는 건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아니면 그 선택으로
강요하는 사회가 되지 않도록
세상을 바꿔야하는것일까.
아직도 참 어려운 문제다.
나 또한 내 예상 수명을
남들 모르게 생각하고 살고 있지만,
어느날 나도 모르게 세상을 떠날지도 모른다.
그런 것 보다는 소설속 할머니처럼
내 의사로
내가 가는 길을 택하는 것도 괜찮지는 않을까.
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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