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nnawithi ปุณณวิถี ARCH Cafe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호텔에서 시간을 보냈다. 

거주지를 고민하다, 회사와도 가깝고 나름 시설도 잘 되어 있는 Punnawithi를 선택. 

휴일에 뭐할까 하다가 Punnawithi 돌아다니기를 시작 

 

 

Punnawithi는 특별히 관광지로 유명한 동네는 아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아는 On nut에서 2 정거장 떨어진 동네. 

아무래도 관광객 보다는 현지 사람들이 더 많이 거주하는? 

최근 True Digital Park를 필두로 거주하는 외국인도 많이 생기긴 했다. < 물론 나도 

 

금방에 밥을 다른 곳에서 먹고 어디 돌아다닐 곳 없다가, 현지 지인에게 추천 받은 카페인 아치 카페를 갔다. 

 

 

BTS를 타고 Punnawithi 역에서 나와 4번 출구에 나오면 바로 볼 수 있다. 

뿌나위티역 계단 아래에 위치해서 좀 음침해 보일 수 있는데, 

입구부터 아래 라이트를 해놓아서 생각보다 음침하지 않다. 

 

 

똥손 죄송 

아치 카페는 신기하게 한국어로 아치 카페라고 적혀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호스텔도 겸용으로 하고 있는데, 

한국인들 사이에 이미 유명하다고 한다. 

 

커피는 산미가 조금 많은 편이라 신맛이 약간 강하다. 

안에 들어오면 사진 찍으러 구경 온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인스타 감성 카페로도 이미 유명해 보였다. 

 

 

호스텔 때문인지 안으로 들어오면 수영장을 볼 수 있다. 

내가 왔을땐 사람이 많이 없던 평일 낮이라, 수영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없었지만

다들 안으로 들어와서 사진을 찍고 자리에 다시 돌아간다. 

 

엄청난 볼거리와 맛있는 커피는 아니지만, Punnawithi 근처에 들릴 일이 있다면, 한 번쯤 와볼 만한 카페 

그 옆은 완전 현지 로컬식 마사지 샵이 있는데, 마사지도 저렴하고 잘해서 추천 

 

오늘처럼 돌아다니면서 방콕 태국 맛집이나 카페들을 하나씩 하나씩 써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