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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해외에 살게 되었다. 한국 책을 읽기 위해 E-Book 어플을 애용하게 되었다.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후기글 [밀리의 서재] 장점 1. 책이 많다. - 오리지널 밀리책을 읽을 수 있다. 2. 오디오북 지원 (좋아하는 연예인, 유명인 목소리로 듣기 가능) 3. 책 분류가 잘 되어 있다. 4. 내 서재가 잘 되어있다. (내가 읽은 책 목록 정리 잘 되어 있음) 5. 구독을 다시 해도, 이전 책들과의 동기화가 나름 괜찮다. 단점 1. 과한 데이터 사용 2. 너무 잡다하게 메인에 많아, 어플 오픈시 무겁다 - 특히 인터넷이 느린 해외에서는 치명적 3. 책 반납기한이 있어, 오랜 시간 독서가 필요한 책들은 읽다가 반납처리 된다. - 물론 다시 대여도 가능하다 4. 책이 많다는 것도 리디북스에 비해 많다. 생각보다..

20.04.25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김하나, 황선우 글 연준혁 펴냄 (주) 위즈덤 하우스 출판 김이나의 밤편지에 북트레블러라는 코너가 있다. 그 코너에서 밤디의 목소리로 듣던 책 듣다보니 흥미가 생겼는데 마침 밀리의 서재에 딱하니 추천도서로 있어서 바로 읽기 시작했다. 결혼 적령기라는 밤디가 항상 허상이라고 말하는 그 시기. 그 시기도 넘어서 각자 살아온 생활을 청산하고 두 사람은 같이 살기로 한다. 마침 음악 취향 등 다양한 것들이 서로 잘 맞았던 둘은 망원동의 아파트를 빚과 함께 얻게 된다. 신기하게 잘 맞았던 둘은 같이 생활하면서 참 많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된다. 결혼과 다를게 없는 두 사람의 동거 생활 라이프를 각자의 입장에서 잘 서술한 책 내가 좋아했던 사람과 같이 살아본 경험이 있었다...

2020. 04. 19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 글 김동혁 펴냄 계속 걸어가다 보면 사람들이 좋아하고 내가 싫어하는 내 모습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가장 나다운 내 모습을 만나게 될거에요. 신호등처럼의 저자 글배우의 다른 책. 그때 그때 느꼈던 생각을 말했던 작가 글배우. 이번엔 본인이 살아온 삶과 자존감,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써내려갔다. 태권도 선수를 도전했지만, 병 때문에 멈췄다. 의류 사업을 도전했지만, 실패로 빚에 허덕였다. 카피라이터를 꿈꿨지만, 대학을 다니다 그만뒀다. 그랬던 그는 의류 사업 중 실패한 빚은 고시원에 살면서, 포기하지 않고 갚아냈고 큰 성공은 아니더라도 중간 정도의 성공을 일궈냈다. 대학을 다니다 말았던 그는 이제 기업들에게 의뢰를 받으며, 글을 써주기도 하는..